파라타항공 2호기 도입…중단거리용 에어버스 A320-200

1호기 A330-300과 다른 기종…하이브리드 기재로 노선 유연화

6일 김포국제공항에 파라타항공의 2호기인 A320-200 기종이 들어온 모습. 1호기는 A330-300으로 에어버스 A320 시리즈가 파라타항공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파라타항공 제공). 2025.09.0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신생 항공사 파라타항공이 2호기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2호기는 에어버스 A320-200 기종으로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1호기는 앞서 지난 7월 들여온 A330-300이며 북미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장거리 기종이다.

파라타항공은 서로 다른 기종을 보유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유연한 노선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A330-200 1대와 A320-200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4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광동체 항공기 추가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광동체 항공기는 복도가 2개인 대형 기종을 의미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안전한 운항과 정시성, 고객들의 선택권 확대가 항공업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만큼 고객의 신뢰를 받으며 행복한 여행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항공운항증명(AOC) 발급과 이후 첫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