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등 상의 회장단, 정청래 대표와 경제현안 정책 간담회

대미 관세 지원책·상법 관련 논의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7/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본격적인 정기국회 입법 논의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의 경제 현안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이날 오전부터 열린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선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이언주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 의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강준현 정무위 간사, 정태호 기재위 간사,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 박지혜 대변인,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임오경 당대표 민원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허민회 CJ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부사장, 류근찬 HD현대 부사장, 최누리 GS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비공개로 이어진 간담회에선 대미관세와 MASGA(마스가) 협상에 따른 관련 산업 지원방안, 상법과 노조법 등 최근 입법조치에 대한 우려와 보완조치, 과도한 경제형벌에 대한 합리화 방안, 정부에서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조성 관련 기업 건의,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경주 APEC 행사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등에 대한 건의와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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