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탑승 후 티웨이로 환승 가능…미주·유럽 노선 결합

인터라인 협약 체결

3일 오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최승규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왼쪽)과 최은영 티웨이항공 마케팅 상무가 인터라인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에어프레미아 제공). 2025.09.0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주도로 티웨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라인은 특정 항공사가 타 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본인 노선과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여러 항공사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환승 시 수하물 수취 절차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환승 수요를 늘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중심 장거리 노선과 티웨이항공의 유럽·아시아 노선망이 결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의 인터라인 서비스는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