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시장개척단’ 통해 3년간 70여개 中企 해외진출 지원
중소기업 14개사·협력기관 참석해 성과 공유 워크숍 열어
시장개척단, 동반성장 플랫폼 정착…상생 파트너 역할 지속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4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시장개척단'의 3년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워크숍: 시장개척단 Re-Connect Day'에는 중소기업 14개 사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해외진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개척단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0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지사와 법인이 직접 현지 시장조사와 제품 실증을 지원한다. 계약 협상 과정에도 참여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프로그램을 본격화한 이후 70여 개 중소기업과 570여 개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1200여 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지금까지 총 14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활발한 비즈니스 협의를 통해 다수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유씨엔씨와 리셋컴퍼니㈜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에서 현지 고객사를 발굴하고 시제품 실증을 진행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검증된 파트너를 연결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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