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업 해외진출, 문화차이 극복해야"…GK인사이츠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싱크탱크 출범…해외진출 컨설팅 사례 소개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기업 성장 위한 대안 제시할 것"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GK인사이츠)는 머니투데이와 함께 4일 글로벌 기업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백용호 GK인사이츠 이사장 겸 머니투데이 상임고문,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네이탄 로젠버그 인시그니엄 공동창업자 겸 대표. 2025.09.0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GK인사이츠)가 머니투데이와 함께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글로벌 기업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코리아 인사이츠 포럼'을 개최한다.

기조 강연자로 세계적인 조직문화 및 변화관리 컨설팅 기업 인시그넘의 네이턴 로젠버그 공동창업자 겸 대표가 나선다. 로젠버그 대표는 한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실제 컨설팅한 사례를 바탕으로 국가 간 문화 차이 극복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후 오동희 GK인사이츠 사무총장은 GK인사이츠와 머니투데이,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 기업문화 실태 조사를 발표한다. 세대별로 직장 내 변화에 대해 느끼는 온도 차가 컸고, 젊은 세대는 상사의 리더십에,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의 태도에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백용호 GK인사이츠 이사장과 로젠버그 대표는 기업문화의 글로벌화 방안에 대해 대담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포럼을 통해 출범 첫 행사를 갖는 'GK인사이츠'는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머니투데이가 각계 권위 있는 인사들로 꾸린 싱크탱크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취재와 연구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물을 일반 여론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국회와 소통해 우리 사회의 실질적 변화, 제도적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