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움, "구스 상품 100% 자체 생산할 것"

소프라움 제공
소프라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TP리빙의 프리미엄 구스 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SOFRAUM)이 제조의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구스 상품을 100% 자체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모기업인 TP그룹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50년 이상의 파트너십을 맺으며 축적한 제조 노하우를 소프라움에 적용한 것이다.

이는 전체 구스 제품의 약 96% 수준이었던 자체 생산 범위를 주력 제품은 물론 연계 상품군까지 확대해, 구스 품목의 100% 자체 생산화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TP의 풍부한 하이테크 제조 기술력과 최고의 브랜드들에 인정받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소프라움에 접목하고, 국내 최초이자 프리미엄다운 브랜드인 프라우덴(Prauden)의 구스 다운을 사용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구스 상품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소프라움은 이번 100% 자체 생산화를 통해 구스 상품의 기획부터 소싱, 품질 관리,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 제품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아가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다가오는 25FW 시즌부터 출시되는 신상품은 모두 소프라움의 자체 제조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다.

소프라움 관계자는 "100% 자체 생산화는 소비자가 고가의 구스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프라움은 국내 구스 베딩 시장의 헤리티지를 지닌 독보적인 브랜드로서, 완벽에 가까운 최고 품질의 베딩을 제안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라움은 모기업인 TP(구 태평양물산)의 1984년 국내 최초 우모생산의 국산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일의 우모의 소싱, 가공,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는 구스 베딩 전문 브랜드다.

2009년 브랜드 론칭 이래로 최고급 구스 다운과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고품질 침구류를 생산하고 있다.

TP는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으로 1972년 출범해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TP리빙을 비롯해 5개의 계열사를 운영 중이며,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해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