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ESG보고서, LACP 비전 어워즈 4년 연속 대상

롯데정밀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ACP 수상(롯데정밀화학 제공). ⓒ 뉴스1
롯데정밀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ACP 수상(롯데정밀화학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올해 발간한 '2024 지속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커뮤니케이션연맹)가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에서 4년 연속 대상(플래티넘)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시작된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경연대회로, 매년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롯데정밀화학은 2025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케미칼 부문 대상(플래티넘)을 받았다. 동시에 '월드와이드 톱 100' 보고서 중 37위, '아시아 퍼시픽 톱 100' 중 17위에 이름을 올리며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보고서에서 QR을 찍어 보고서를 열람하면 목표 참여 인원에 따라 기부하는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을 3년 연속 진행했다.

지금까지 총 20만 명이 넘게 참여한 캠페인의 첫해에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주민 5344명에게 생계지원비, 교육물품 및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몽골 바양항가이에 사막화 방지 묘목 450그루 식수했다. 올해는 미얀마 지진 피해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ESG경영 성과와 함께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와 친환경 사업 확대 노력을 담았다. 롯데정밀화학은 기존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는 식물성 의약용 소재인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을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정부가 주도하는 청정수소발전입찰(CHPS) 관련해 미래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는 청정 암모니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수상은 롯데정밀화학의 ESG경영 기준 상향뿐 아니라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 친환경 사업 확대 등 업의 방향성과 연계된 노력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 결과"라고 말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