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기자협회, K-COTY 상반기 심사 완료…팰리·EV4 등 17대 결선 진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대한민국 올해의 차 로고.(협회 제공)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대한민국 올해의 차 로고.(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전반기 심사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2개 브랜드 17대가 예선을 통과해 내년 1분기에 있을 최종 심사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시한 신차(부분변경 포함) 30대(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사했고, 이 가운데 12개 브랜드 17대가 최종 무대에 올랐다.

브랜드별로 현대차가 3대(넥쏘·아이오닉 9·팰리세이드)로 가장 많았다. 기아(EV4·타스만), 메르세데스-벤츠(AMG GT·AMG CLE 카브리올레), 미니(일렉트릭 미니 에이스·일렉트릭 미니 쿠퍼)가 2대씩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랜드로버(디펜더 옥타) △렉서스(LX-700h) △볼보(EX30) △BMW(M5) △캐딜락(에스컬레이드) △KG모빌리티(무쏘EV) △포르쉐(마칸) △폭스바겐(아틀라스) 등도 1대씩 차지했다.

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후반기, 최종 심사 등 평가를 거쳐 최고의 차를 선정해 발표한다. 심사 부문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