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3년 만에 한국 찾은 빌 게이츠
제약·바이오 협력 방안 모색
李대통령과 만남 주목
- 오대일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김진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20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재단의 글로벌 보건 활동을 알리고, 제약·바이오 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 이사장은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일본을 먼저 방문한 뒤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3년 전 방한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어 이번에도 이재명 대통령과 만날지 여부가 주목된다.
게이츠 재단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설립에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개발도상국에 저가 백신을 공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1955년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난 게이츠 이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로, 윈도 운영체제를 통해 PC 대중화를 이끌었다. 2000년 설립한 재단을 통해 그는 보건·빈곤·교육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기부하며 글로벌 공익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koraz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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