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 상반기 보수 92억원 수령
한진칼 43억·대한항공 38억·진에어 10억여원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92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올 상반기 계열사별로 △대한항공(003490) 38억2300만 원 △한진칼(180640) 43억2900만 원 △진에어(272450) 10억7200만 원 등 총 92억24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총보수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27억 원 늘었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보수와 관련, "지급 기준에 따라 월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대한항공 7300만 원 △한진칼 1억 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700만 원(10.6%), 1800만 원(22%) 증가한 수준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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