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산업, 미국·호주 시장 진출…"'K-펫 배변패드'도 세계로"
미국 슈퍼주 박람회 참가…글로벌 시장 도전장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위생용 종이제품 전문 제조기업 대경산업이 반려동물 배변패드 시장에서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13일 대경산업은 지난 12년간 호주에 꾸준히 수출해온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경산업은 미국 파트너사 오해피(Oh Happy)와 협력해 현지 시간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슈퍼주(SuperZoo)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대경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배변패드 시장은 저가 중국 제품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경산업은 차별화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앞세워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대경산업 관계자는 "현재 반려동물용품으로 호주 시장 계약을 추진 중이며, 일본 시장 진출 논의도 진행 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K-컬처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K-펫 용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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