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선 신분 할인 사전등록 시행…공항서 서류 확인 없이 탑승

진에어 B737-800<자료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 B737-800<자료사진>(진에어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진에어(272450)는 11일 국내선 신분 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분 할인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 운임의 10~40%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항공권 예약 시 공항에서 증빙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신분 확인 사전 등록을 마치면 서류 확인 없이 탑승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적용 대상은 △장애인 △독립유공자 △제주도민 및 제주 명예도민, 재외 제주도민 △군산시민 △5·18 민주유공부상자 본인이다. 진에어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신분 할인 유형에 해당하는 증빙서류를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제외하고는 한번 등록 시 영구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민 할인은 2년마다 해당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