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산업 트렌드 한자리에…케이펫페어 서울, 사상 첫 나흘간 열린다
13~16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상덕)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5 케이펫페어 서울'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삼성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체험 클래스뿐만 아니라 유통상담회, 펫산업 트렌드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해 산업 관계자와 반려인 모두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11일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케이펫페어 서울이 나흘간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료, 간식, 영양제, 의류, 외출용품, 유모차, 장난감 등 185개사 306 부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유통상담회와 펫산업 트렌드 세미나가 신설·확대된다.
유통상담회에서는 더현대, SSG, 펫마트 등 8개사 1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기업들의 신규 유통 채널 개척을 지원한다.
펫산업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KB금융지주, 포바이투, KOTITI(코티티) 시험연구원, 한국소비자원 등 업계 전문가들이 펫소비 트렌드에 따른 브랜드 전략, 펫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와 함께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교수진이 진행하는 건강특강이 마련된다.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 분야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노하우를 전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보틀케이크', '머핀 2구', '댕스킨라빈스' 등 반려동물을 위한 이색 간식 만들기 클래스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정원 마감 시 접수가 종료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샘플 제공, 꽝 없는 댕복권, 행운의 냥뽑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단, 전시장 규정에 따라 반려견의 직접 보행은 제한되며 이동장, 슬링백, 유모차, 왜건 중 하나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한국펫사료협회 관계자는 "올해 케이펫페어 서울은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반려인들에게는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케이펫페어 인스타그램 또는 '쭈쭈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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