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잠재 고객 친밀감 높인다…양양에 브랜드 체험 '튜브숍' 운영

서피비치 중심에 팝업 운영…타이어 모양 튜브 경품 등 미션 풍성
"다양한 소비층 대상 마케팅 활동 추진…혁신 브랜드 이미지 구축"

강원 양양 서피비치에 마련한 한국타이어 튜브숍.(한국타이어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국내 서핑 명소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차별화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경험 폭을 넓히고 잠재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강원 양양 '서피비치'에서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의 팝업 '한국타이어 튜브숍'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팝업은 8~10일, 15~17일 총 6일간 서피비치 메인 구역에서 열린다. 공간은 한국타이어를 상징하는 선명한 색의 배너, 플래그, 파라솔 등으로 꾸몄다.

한국타이어 튜브숍은 튜브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션 수행이 가능하다. 방문객은 간단한 미션 참여로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받을 수 있다.

또 △80㎏부터 300㎏까지 이르는 대형 타이어를 뒤집는 미션 '타이어 플립 이벤트' △튜브를 던져 고리를 맞히는 '링토스 이벤트'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특별 제작한 벨리곰 키링, 오리온 썬칩, 비치타월, 선크림 등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차량 방문객을 위한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 '타이어 보이'와 휴대전화 보관 및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차징 스테이션'도 함께 운영한다.

프로야구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 존 팝업 현장 모습.(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잠재 고객과 친밀감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서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이번 양양 튜브숍뿐 아니라 △프로야구 팬들과 소통하는 '스트라이크 존' 팝업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함께 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볼핏' 출시 △스포츠 패션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 부스 운영 등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혁신적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