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Q 영업손실 423억 '적자전환'…휴가철 3Q 반등 노린다
매출 3061억 전년比 0.7%↓…환율 변동성에 여행수요 위축
"부정기편 운항, 노선 확대…수지 방어에 총력 기울일 것"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진에어(272450)가 올해 2분기 42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583억 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2분기가 전통적인 여객 비수기였던 만큼 휴가철이 낀 3분기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061억 원, 영업손실 423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감소했고, 9억 원의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6.7% 감소했고, 583억 원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59억 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진에어는 2분기 기후 영향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여행 수요가 더욱 위축된 데다, 사업량 증가와 단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몽골 등 무비자 입국 정책과 하계 휴가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진에어는 주요 노선 공급 확대와 부정기편 운항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과 지속적인 노선 개척을 통해 수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상의 운항 안전성을 지속 유지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준비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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