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표 기업인지 느꼈다"…삼성 역사·기술 체감하니 [대학생 미래캠프]
과거부터 현재까지 총망라…갤럭시 등 신제품에 탄성
"갤럭시 Z 폴드7 정말 얇아 놀라워…갈아탈까 고민중"
- 원태성 기자,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윤주현 기자
"왜 삼성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2025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8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지난 2014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사 박물관이다. 전체 1만㎡ 크기로 4층을 제외하고 1층부터 5층까지가 전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기, 통신의 역사를 비롯해 1960년 창립부터 전 세계 전자업계를 선도하는 현재까지 삼성전자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다.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운 삼성전자 소개 영상이 끝나고 벽이 열리며 전시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와’하고 탄성이 터져 나왔다.
전시관에 입장한 학생들은 진홍명 삼성이노베이션뮤지션 프레젠터로부터 삼성전자가 다루는 전기, 반도체, 세탁기 등 가전의 역사를 경청했다.
진 프레젠터의 강의에 집중하던 학생들은 '네오 QLED 85인치 TV',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Z 폴드7' 등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등장하자 눈이 반짝였다.
학생들은 신제품을 직접 만지고 작동해 보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진 프리젠터가 '갤럭시 Z 플립7'에 탑재된 생성형 AI '재미나이'를 통해 옷 추천을 받는 과정을 시현하자 학생들은 "와 신기하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삼성의 역사와 현재의 기술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인하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에 재학 중인 고권원 씨(22)는 "(삼성전자와 기술의)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게 돼 좋았다"며 "삼성이 왜 우리나라를 대표 할 수 있게 됐는지 디테일이 하나하나 느껴졌다"고 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 설명이 인상 깊었다"며 "평상시에 반도체를 눈으로 볼 수 없는데 이곳에서 실제로 보면서 조그마한 반도체 하나로 스마트폰 등에서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다인(24·여)씨는 "전자 산업 발전에 대해 다양한 박물관 사료와 함께 알아갈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영상 자료가 풍부해서 추상적이었던 개념들을 구체화 시킬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Z 폴드7을 실제로 보니 엄청 얇아서 깜짝 놀랐다"며 "얇다고는 들었는데 그 정도인 줄을 몰랐다. 실제 구매 의사 생겨서 아이폰에서 갈아탈까 고민중"이라며 웃어 보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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