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동물의료센터, '기적의 수술실' 만든다…위기의 동물 사연 공모
9월30일까지…도움 필요한 동물 수술비 전액 지원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웨스턴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홍연정)는 도움이 필요한 보호자와 반려동물에게 힘이 돼 주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일 24시 신촌 웨스턴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질병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강아지·고양이를 위해 무료 수술 지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소외계층과 같이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수술이 너무 어렵고 까다롭다는 이유로 치료를 포기해야만 했던 경우 등 사연을 가진 반려견·반려묘의 보호자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다음달 30일까지 반려동물의 상태, 지금까지의 경과, 치료를 받지 못했던 이유 등 내용을 담은 사연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사연 접수 후에는 심사를 거쳐 5개의 사연을 먼저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1개의 사연을 선정해서 수술 및 치료를 지원한다고 동물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 관계자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보호자와 반려동물에게 힘이 되고 싶어서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경제적 부담이나 치료의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부디 망설이지 말고 사연을 보내달라. 하나하나 성실하게 읽고 진정성 있는 치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웨스턴동물의료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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