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경남 산청 '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2억 전달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산사태 현장에 지난 19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토사가 쌓여 있다. 2025.7.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산사태 현장에 지난 19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토사가 쌓여 있다. 2025.7.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극한 호우로 인한 경남 산청 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과 재난 극복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청은 KAI의 사업 거점 중 한 곳이다. 금서면에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이 있다.

KAI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약 8000만원과 회사 기부금 1억 2000만 원을 더해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기부금은 전날(30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KAI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극한 호우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조금이나마 피해당한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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