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배움터–CJ올리브네트웍스, 'AI 아트웨이브' 운영
8월 19일부터 실전 중심 5주 완성 프로젝트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에이럭스가 운영하는 '서울 디지털배움터'와 공동 사업자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AI 기술 및 서비스 이용에 취약한 프리랜서 예술인을 대상으로 AI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AI 아트웨이브'를 진행한다.
서울 디지털배움터는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AI 아트웨이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AI 아트웨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프리랜서 예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 콘텐츠로 연결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AI를 활용한 음악 및 뮤직비디오(MV)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Suno, Runway, DeepDemucs 등 최신 AI 창작 도구를 활용해 작곡, 편집, 영상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실습한다.
참가자는 AI 기반의 창작물 제작부터 온라인 유통까지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기존의 단순 도구 교육이나 체험 위주의 AI 강의와 달리, 실제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유통까지 연결해 보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을 마친 참가자 중 우수 수강생에게는 Melon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한 정식 발매와 유튜브 업로드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은 매주 2회(월·목, 오후 4시~6시) 진행되며, 교육비와 실습 장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8월 8일 오후 6시까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음악·작곡 분야의 프리랜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MUAH엔터테인먼트,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 등 민간 콘텐츠 제작사와 청년 교육 기관이 함께 참여해 AI 음악 창작의 기초부터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유통까지 예술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에이럭스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작자 개인의 성장과 콘텐츠 산업 진입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AI 아트웨이브'는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콘텐츠 산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창작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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