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익 87억원…전년比 49.1% 감소

울산공장 정기보수로 영업익 감소…매출 4247억, 0.6%↑
"3분기 염소계열 ECH 중심 수익성 개선 기대"

울산 롯데정밀화학 공장(롯데정밀화학 제공). 2023.12.16/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2분기 매출 4247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1% 감소했다.

울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라 생산량이 줄었지만,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 개선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정기보수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감소했다.

3분기에는 염소 계열 주요 제품 ECH(에폭시 수지 원료)의 국제가 상승과 ECH 경쟁사들의 원료인 글리세린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또 롯데정밀화학은 790억 원 투자 규모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을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정부의 청정수소발전 입찰 등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는 청정 암모니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 염소계열 ECH를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말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완료 등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