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서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중 프로그램' 선정

B2B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본격화

사진=아치서울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QR 기반 스마트오더 솔루션 '핸드오더'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아치서울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해 진행하는 '마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치서울은 이번 선정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크레딧, 전문기술 교육 및 세미나, 마케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을 지원, 중기부의 최대 1억5000만 원 규모 사업화 자금, 네트워킹, 투자 유치 기회 등 다양한 성장 자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아치서울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을 통해 해외 테스트베드 구축, 현지 운영환경에 맞춘 기술 현지화 등 세계 시장 확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마중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인프라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을 결합해 세계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동 프로그램이다.

아치서울이 자체 개발한 보안 QR 기술은 QR코드의 위·변조나 개인정보 해킹 등의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QR 주문 솔루션 '핸드오더'는 현재 국내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오프라인 브랜드 매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며, 충전이 필요 없는 설치형 디바이스와 접근성 인증을 기반으로 무인 주문 키오스크의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치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마중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아치서울만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보안 QR 주문 시스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