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아르메니아서 첫 수주…"유럽 영향력 확대 박차"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26대 수주…유럽 진출 17개국으로 확대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아르메니아에서 첫 수주에 성공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아르메니아 현지에 엘리베이터 22대, 에스컬레이터 4대 등 26대를 납품한다.
해당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는 아르메니아의 오피스 건물에 쓰일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119만 6000달러(16억 5000만 원) 규모다.
이번 수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진출한 유럽 국가는 기존 16개국에서 17개국으로 늘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6년 튀르키예 합작 법인 설립으로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이래 유럽 시장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하반기 유럽 전용 엘리베이터인 'N:EX-1 유럽'을 출시해 현지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승강기 박람회 인터리프트(Interlift)에 참가해 유럽 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