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CC 품은 더 시에나, 프리미엄 회원권 출시 직후 '완판'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으로 명칭 변경 예정

사진=더 시에나 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더 시에나 그룹이 최근 통합 멤버십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회원권'이 모두 판매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더 시에나 그룹은 중부CC 인수와 동시에 프리미엄 회원권 '크라운 헤리티지'를 선보였다. 20억원에 달하는 고가 회원권임에도 불구하고 고정 수요층과 기업의 빠른 참여가 이어지며 계획된 한정 수량이 단기간 판매 완료 됐다.

최근 더 시에나 그룹이 추진한 고가의 통합 회원권 마케팅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쏠렸는데, 예정된 물량이 빠르게 완판 되면서 수도권을 겨냥한 초프리미엄 골프장 수요가 여전히 높고 견고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정된 프리미엄 회원제 운영 기조를 이어가며 회원 전용 클럽하우스, 전담 캐디팀 운영, 맞춤형 F&B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골프장이 아닌 회원 중심의 프라이빗 레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이 인수한 중부CC 인수 자금 조달은 대부분 완료돼 안정적인 구조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시에나 그룹은 향후 중부CC의 공식 명칭을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으로 변경하고, 연내 전체 리노베이션 및 브랜드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