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론시큐리티, AI 기반 클라우드 위협예측기술 글로벌 특허 획득
한미일서 특허권 확보하면서 기술 경쟁력 강화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CNAPP) 시장을 선도하는 아스트론시큐리티가 'AI 보안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위상을 공고히 했다.
22일 아스트론시큐리티에 따르면 자사는 클라우드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AI 기반 클라우드 위협 예측 시스템 및 방법'과 '사이버 위협 프레임워크에 기반해 시계열 데이터를 탐지 및 분석하는 방법' 등 핵심 특허 2종을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모두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수준을 넘어 잠재적 위협의 '징후'까지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는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먼저 첫 특허는 'AI 기반 이상 행위 학습 및 예측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자산 및 계정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분석해 기존 보안 시스템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비정상적 행동 패턴이나 신규 활동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기술이다.
AI는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도를 수치화하고, 경고 및 대응 조치를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특허는 '사이버 위협 프레임워크 기반 시계열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이다.
MITRE ATT&CK와 같은 보안 위협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상의 API 이벤트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위협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과거의 공격 패턴과 현재의 이벤트를 비교 분석, 예측 가능한 공격 가능성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응 시나리오를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두 가지 핵심 기술은 현재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CNAPP) 제품군에 적용하고 있으며,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및 국가망 보안체계(N2SF) 등 고도화된 보안 정책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이번 2건의 글로벌 특허를 포함해 AI 보안 분야에서 총 9건의 특허를 한국, 미국, 일본에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 전반에 대한 전체 특허 보유 건수는 30건 이상에 달한다.
조근석 아스트론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특허는 AI 기반 보안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협 대응을 더욱 능동적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AI와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확보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기술 분야에서 AI 기반 보안 자동화와 클라우드 위협 예측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향후 국내외 보안 시장에서의 기술 제휴 및 상용화 확대가 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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