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친환경 교육·체험 CSR '해피무브' 발대식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은 21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2025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 대학생 단원 100명,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했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8년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1만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심사를 통해 100명의 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단원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과 충북 진천 미호강에서 단체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충북 충주 바이오에너지 센터와 수소 생산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8월에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와 스위스 중 한 곳을 선택해 해외 탐방도 진행한다. 9월 수료식에서 현대차그룹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 포상을 수여하고, 실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환경 이슈를 반영한 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2025 해피무브가 대학생들이 미래 친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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