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야 할 때 쉬도록"…KG스틸, 자회사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15일 인천사업장 이어 23일 당진사업장서도 실시

(KG스틸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G스틸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5일 인천사업장에서 자회사와 함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현장 작업자들을 찾아가 보냉장구와 온열질환 예방 포스터를 전달하고, 폭염 시 유의사항을 설명하며 자율적 대응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특히 작업자가 스스로 위험 징후를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장 내 건강관리시설과 옥외 휴게시설을 적극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KG스틸은 보건관리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의 산소포화도와 맥박을 측정하며 온열증상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공장에 근접한 장소에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작업자가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조기연 KG스틸 생산본부장(전무)은 "이번 폭염 대응 캠페인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활동"이라며 "2시간 근무 20분 휴식보다 쉬어야 할 때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G스틸은 오는 23일에 당진사업장에서도 자회사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