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후원 '장애인배드민턴 리그'…4개월 대장정 돌입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4개 지역서 4차전 리그 진행
조현범 회장 '상생' 철학, 장애인 스포츠 생태계 기여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 공식 포스터 (한국앤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이 오는 18일부터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문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 단위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리그전은 총 4차전으로 구성되며 18일 충남 당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남 창녕, 강원 속초, 인천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리그 성적은 시도협회별 누적 포인트로 집계되며, 선수부와 동호인부 상위 3개 팀에 트로피와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리그 최우수선수상', '영플레이어상', '우수지도자상', '우수심판상' 등 개인 부문 시상도 진행한다. 단식 성적은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에도 반영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사회적 배려 계층과의 상생' 기조에 따라 지난 6월 '2025 동그라미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 리그전 후원금을 전달하고 대회 개최를 지원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장애인 84명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