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인도에 '한국형 스마트 제조혁신 인력 양성' 역량 공유

박성중 회장 "글로벌 생산성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

(사진제공 = 한국생산성본부)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KPC)는 14일부터 2주간 인도 중소기업부(MSME)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인력 양성 방한 연수'를 2회차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KPC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인도 정부가 KPC에 직접 의뢰한 프로젝트로 인도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KPC는 스마트 제조혁신 방법론에 대한 이론 교육과 국내 제조혁신 선도 기업(관) 방문을 통한 혁신 사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PC는 이번 연수를 기점으로 인바운드(방한형) 연수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성 혁신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중 KPC 회장은 "이번 인도 연수는 KPC의 산업 혁신 교육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수요 맞춤형 교육을 본격 운영하는 첫 사례로, KPC가 글로벌 생산성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인도에 한국형 스마트 제조혁신 역량을 지속 확산시키고, 양국 간 산업 협력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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