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깰까 설거지 미뤄…설거지 끝나야 진짜 퇴근"

LG전자, 성인 남녀 2만1000명 대상 설거지 라이프스타일 조사
공감대 기반 식기세척기 캠페인…육아·신혼·시니어 캠페인 진행

2025년 LG전자 식기세척기 캠페인 영상 갈무리(LG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가 LG 디오스 인공지능(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2025년 신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식기세척기 캠페인은 '설거지를 끊자,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쓰자'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TV 광고를 비롯해 OTT∙디지털∙옥외 광고 등 전방위로 펼쳐진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약 두 달간 30~59세 성인 남녀 총 2만1000명 대상 설거지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육아' 편, '신혼부부' 편, '시니어' 편 등 라이프스타일별 캠페인 콘텐츠를 기획했다. 조사 결과 중 눈에 띄는 응답들을 일상적인 상황으로 풀어내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일례로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육아기 부모의 70%는 "겨우 잠든 아기가 깰까 봐 설거지를 미룬 적 있다", 73.9%는 "설거지하느라 육퇴(육아 퇴근)가 늦어진 적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 응답자의 70.4%도 "퇴근 후 설거지가 남아있으면 일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응답해 많은 이들이 설거지를 노동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식기세척기에 대한 잘못된 인지도 발견됐다. 이번 조사에서 30~59세 응답자 68.7%가 "손 설거지 대비 식기세척기 물 사용량이 훨씬 적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식기세척기 미사용자의 미인지율(81.5%)이 사용자(42.1%)보다 높았다.

LG전자 식기세척기 사용자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95%가 "식기세척기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나보다 배우자가 더 만족한다"는 응답도 81.8%에 달했다. LG전자는 손 설거지 대비 식기세척기 물 사용량이 1/10 수준으로 적다는 연구 결과도 캠페인 영상에 담았다.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100℃ 트루스팀 기능으로 유해세균 28종을 99.9% 제거해 사용자의 여름철 위생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 지난 5월 AI 기능이 추가돼 오염도를 알아서 측정해 세척 코스를 설정해 주는 AI 자동 코스도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중 유일하게 연수장치가 탑재돼 설거지 시 그릇에 남는 물 얼룩도 줄일 수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