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반려견 피부보호하려면…"오메가3·유산균 영양제 도움"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여름철 관리방법 소개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강아지의 피부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는 최근 여름철 반려견 보호자가 알아야할 관리 꿀팁을 소개했다.
먼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피부병, 특히 습진을 주의해야 한다. 피부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오메가-3나 유산균이 함유된 영양제(보조제) 급여가 도움이 된다.
다만 오메가-3 지방산은 공기 중에 노출됐을 때 산패되기 쉽기 때문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되는 연질캡슐형 제품이 권장된다.
유산균은 산소와 습도,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밀폐해서 냉장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폭염에 활동량이 감소할 경우 관절이 경직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관절 건강 성분이 함유된 복합형 관절 영양제를 먹이는 것이 필요하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식욕이 저하될 수 있다. 사료에 기호성이 좋은 습식 제품이나 간식을 섞어 식욕을 유도해주는 것이 좋다.
장기간 식욕 부진이 지속되면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보도록 한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관계자는 "무더위, 높은 습도, 장마까지 여름은 소중한 우리 반려동물들에게 생각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계절"이라며 "관리 방법을 잘 알아뒀다가 피부 습진부터 관절, 식욕까지 슬기로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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