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 대비"…현대로템, 하절기 열차 특별 안전점검

KTX·전동차 등 818량 점검 마쳐…안전관리 체계 강화

현대로템 관계자가 철도차량을 점검하는 모습(현대로템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31일간 하절기 철도차량 안전 운행을 위한 사전 예방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GTX-A 운영㈜, 서울9호선 운영, 신분당선㈜ 네오트란스, 김포골드라인SRS 등 6개 시행청에서 영업 운행 중인 차량 818량(KTX 16량·일반 전동차 802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대비한 것으로 고속철도차량은 승강문, 화장실, 객실 장치 등 승객 이용 시설을 포함한 16개 항목을 중점으로 살펴봤다. 일반 전동차의 경우 냉방장치 작동 상태와 와이퍼 기능, 실내 누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