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0명 중 9명, 요실금에 잘 대처 못하는 중"…유한킴벌리 조사

'나는 디펜드 스타일을 쓰는 사람입니다' 캠페인 런칭

유한킴벌리 디펜드 스타일 캠페인. (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한킴벌리는 4일 '나는 디펜드 스타일을 쓰는 사람입니다' 캠페인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요실금 패드와 라이너의 효용을 알리고 요실금이 있어도 위축되지 말고 일상에 몰입하여 자신 있게 생활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은 '나는 디펜드 스타일을 쓰는 사람입니다'란 문구와 함께 테니스, 라이딩,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땀 흘리며 자신의 일상에 온전히 몰입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요실금을 감추거나 위축되지 않고 자신 있게 생활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요실금은 '3070' 여성 10명 중 4명(약 36%)이 경험한 적이 있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개인마다 시력이 다른 것처럼 요실금도 정도에 차이가 있으며 약 80%는 가벼운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유한킴벌리의 2023년 소비자 조사(35세~74세 대상, 300명)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요실금을 경험한 여성들의 대처 방식은 △속옷 교체(45%) △생리용품 사용(30%) △무대응(20%) 순이었다. 전용 제품 사용은 10% 미만에 불과했다.

10명 중 9명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생리대를 사용할 경우에는 요를 제대로 흡수할 수 없어 냄새와 눅눅함을 유발하는 등 큰 불편을 초래한다. 생리대는 점성이 높고 고형 성분이 많은 생리혈에 최적화돼 있고, 요실금 전용 제품은 수분 함량이 높은 요에 최적화돼 개발됐기 때문이다.

가벼운 요실금 비중이 높은 반면 대처에는 소극적인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디펜드는 지난 2월 분비물과 요실금을 한 번에 커버해 주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디펜드 스타일 패드·라이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유한킴벌리는 새로운 캠페인이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가속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디펜드 브랜드 담당자는 "요실금은 나이와 상관없이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인식과 사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 라인업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