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etic Consumers 기반 설문 서비스, TheSurvey.ai 베타 출시
전통 조사 방식의 시간·비용 한계를 뛰어넘는 AI 클론 설문 플랫폼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Synthetic Consumers(합성 소비자) 기술을 상용화한 설문조사 서비스 'TheSurvey.ai'가 정식 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TheSurvey.ai는 실제 소비자의 인구통계·행동·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성소비자를 생성해 수천 명의 응답을 단시간 내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시장조사 플랫폼이다.
Synthetic Consumers는 2024년 하반기부터 하버드와 스탠퍼드 등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새로운 AI 기술 분야다.
기존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설문은 응답자 모집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평균 수 주 이상이 소요되지만, TheSurvey.ai는 질문 설계 직후 수천 명의 고정밀 합성소비자가 즉각 응답을 생성함으로써 수 시간 내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 서비스는 자체적인 LLM 파인튜닝과 고도화된 페르소나 매핑 기술, 편향 보정 알고리즘을 결합해, 실제 인간 응답과의 정합성을 확보했다.
인텔리시아는 설립 직후 소풍벤처스로부터 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Synthetic Consumers 및 AI 기반 설문조사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인텔리시아가 진행한 내부 실험에서는 TheSurvey.ai의 응답 결과가 실제 사람의 응답과 평균 83% 이상의 재현율을 보였다. 응답 성실도와 다차원적인 통찰 도출에서는 인간을 뛰어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서비스 출시 전 베타 단계에서는 국내 주요 소비재 및 F&B 기업들과 3건 이상의 유료 PoC가 진행됐고, 대기업 2개 사를 포함한 다수 기업이 정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프로그, 스크럽대디 등을 운영하는 소비재 전문기업업 오리오(ORIO)의 이주형 대표는 "전통적인 신제품 개발(NPD)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며 "TheSurvey.ai는 이러한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도구다. 우리와 같은 소비재전문기업에는 매우 강력한 AI 파트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텔리시아의 투자를 주도한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Synthetic Consumers 기술은 시장조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적인 접근"이라며 "인텔리시아가 시장조사를 넘어 합성소비자 기술에 기반하여 AI 응용 전반으로 확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AI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텔리시아는 하반기 TIPs에 도전해 기술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추가적인 연구 자금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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