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 운전…탄소중립 실현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 연간 160GWh 전력 생산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SK에너루트는 설비 용량 2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018670)·롯데케미칼(011170)·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는 SK가스 자회사와 롯데 화학계열사로부터 부생수소를 공급받는다. 상업 운전 개시일로부터 연간 약 160GWh의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할 계획이다. 160GWh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롯데SK에너루트는 탄소배출 없는 수소 전용 모델을 적용했다. 폐열을 재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해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이번 가동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 분야에서 결실을 보았다"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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