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니서 학교재건 봉사활동…리모델링비 2억 쾌척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이 '투구 박티'(Tugu Bhakti) 학교 재건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KAI 제공). 2025.06.23.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이 '투구 박티'(Tugu Bhakti) 학교 재건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KAI 제공). 2025.06.2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24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투구 박티'(Tugu Bhakti) 학교를 재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구 박티 학교는 취약 계층 학생이 다니는 유치원·초등·중등 통합학교다. KAI 임직원 27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지난 23일부터 총 3일간 공사에 참여해 벽화 제작, 책걸상 보수, 정원 정비 작업 등을 진행한다.

재건 사업은 인도네시아 국방부, 시의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KAI와 나눔봉사단이 모금한 2억 원의 기금으로 지난 5월부터 투구 박티 학교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인도네시아는 국산 항공기 최초 수출국이자, 한국 차세대 전투기 KF-21 사업 파트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