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에이전트 기반 실무형 AX 전략 전면 공개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세상'을 주제…'VAIV AI DAY 2025' 성료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19일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개최한 'VAIV AI DAY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의 다음 진화를 제시하며 기업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전략을 전면적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비롯한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김경서 대표는 환영사에서 "AI는 이제 기술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변화이며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보다 이를 통해 '무엇이 변하지 않는가'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도 우리는 계속 일할 것이고, 그 방식이 바뀔 뿐"이라고 강조했다.
윤준태 부사장은 키노트 발표에서 "바이브는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AI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그리고 AI를 이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AI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의 승자는 AI를 가진 사람이 아닌, 이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실무형 AI 에이전트 'VAIV Agent'였다.
이 에이전트는 문서 전처리 'DocParser', 의미 기반 검색 'VAIV Search', 자연어 기반 DB 질의응답 'Text2SQL' 등 바이브컴퍼니의 핵심 솔루션을 MCP(Model Context Protocol) 구조로 통합한 것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LLM 'VAIVGeM3'를 통해, 문맥 파악과 추론, 실행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윤순호 빅데이터부문 팀장은 발표에서 "AI가 일하기 위해서는 단지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AI가 읽고 추론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며 MC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CP는 사용자 요청을 분석해 가장 적절한 데이터를 결합해 종합적인 응답을 생성하는 프로토콜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를 위해 520억 건 이상의 소셜, 통계, 금융 데이터를 정량화해 구조화했으며, NICE D&B, NHN DATA 등 외부 도메인 데이터도 MCP 서버에 연동해 AI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AX연구소 김은영 팀장은 실무형 리서치 자동화 에이전트 '바이브 에어'를 소개하며, "AI는 분석가의 일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가를 전략가로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브 에어는 리서치 기획, 질문 템플릿 구성, 데이터 분석, 결과 도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SaaS·온프레미스 방식 모두를 지원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실제 발표에서는 분석 목적에 따라 템플릿이 자동 생성되고, 내·외부 데이터를 연결해 심층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AI시너지기획 백경혜 팀장은 바이브컴퍼니의 멀티모달 기반 소비자 분석 기술인 'GPT 프로파일링'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의 데모그라피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맥락까지 파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북미에서 히알루론산 성분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같은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으며 문화적·정서적 특징을 고려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행사에서는 한국·미국·일본 소비자의 피부 고민, 성분 선호도, 콘텐츠 반응 차이를 비교한 사례가 소개됐고, 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전략 수립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바이브컴퍼니는 GPT 프로파일링을 활용해 △글로벌 마켓 리서치 △브랜드 반응 분석 △AI 기반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기반 소비자 분석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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