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모델솔루션, 고성능 XR 디바이스 개발 국책과제 참여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고성능 XR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모델솔루션은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조현범 회장이 직접 기획·설계한 그룹의 중장기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 중 미래 신기술(Rising Tech)을 실현하는 계열사다.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총 207억 원 규모의 ‘공간컴퓨팅 구현 첨단 XR 디바이스∙부품 통합형 기술개발사업’이다.
세 가지 세부 과제 중 모델솔루션은 산업응용 특화 고성능 XR 디바이스 개발을 주관하며 45개월 동안 약 4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수행한다. 모델솔루션은 2024년 산업용 AR 디바이스 MS-AR20SE를 출시한 바 있고, 인공지능(AI)·XR 전문기업과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AI 기반 스마트고글을 공동 개발 중이다.
모델솔루션은 과제를 통해 작업 편의성, 안정성, 신뢰성, 내구성 등 상용화 수준의 산업용 XR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로 우리회사의 산업용 XR·AR 디바이스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고성능 XR·AR 디바이스 개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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