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피앤씨, 동일기술공사와 토목 공법 공동개발 착수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삼표피앤씨는 동일기술공사와 토목 분야 PC(Precast Concrete) 공법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동일기술공사는 국내 대표 토목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OSC 등 미래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PC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기둥·보·슬라브·벽체 등의 부재다. PC 공법은 부재를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것을 말한다. 균일한 품질과 높은 내구성으로 안전 측면에서 유리한 기술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삼표피앤씨는 동일기술공사의 축적된 경험을 통해 토목 PC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는 "동일기술공사와 협약을 통해 기존에 건축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토목 분야 공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