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루오벌SK, 합작공장 가동 앞두고 지역소통 강화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합작회사인 블루오벌SK가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을 넓혀가며 가동을 위한 밑바닥 다지기에 한창이다.
6일 SK온에 따르면 블루오벌SK는 올해 켄터키1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에서 브랜드 강화 및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잇달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켄터키주 고등학교 체육협회에서 주최하는 남녀 농구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 경기장 및 매치업 소개 자료에 블루오벌SK가 노출되며 자연스레 브랜드를 알리는 방식이다.
블루오벌SK는 켄터키주에 연고를 둔 남녀 프로축구팀도 후원한다. 남자 구단인 루이빌시티FC의 웜업 셔츠와 여자 구단인 라싱 루이빌FC의 트레이닝 복에 블루오벌SK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경기장 내 블루오벌SK 팬 존을 만들어 이벤트도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블루오벌SK는 모터스포츠팀, 켄터키대 미식축구팀, 지역 골프 대회 등을 후원한 바 있다.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분야를 후원하며 대중 인지도와 호감도 높여 가고 있다.
역동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회사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존재를 알리려는 노력으로도 해석된다. 스포츠 연계 활동 등을 통해 블루오벌SK의 인력 확보 노력과 지역 이해관계자 소통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는 업계 예상도 나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블루오벌SK는 현재까지 1200명 이상을 고용했으며 켄터키와 테네시 공장에 고용된 직원의 약 90%가 지역 출신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산업 규모와 문화가 남다른 미국에서 기업이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소통하는 일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특히 새로 자리 잡는 기업이라면 현지에서 인지도 제고, 평판 강화 등을 위해 스포츠와 연계된 커뮤니티 활동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오벌SK는 올해 켄터키 1공장, 내년에는 테네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켄터키 2공장은 아직 미정이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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