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 법인 현지 재단 설립 승인…사회공헌 강화

의료지원과 주민복지 향상 초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P)주 비사카파트남에서 만난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고윤주 전무(가운데)와 LG폴리머스 인근 마을 대표.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화학(051910)은 인도법인 LG폴리머스가 사회공헌법인 'LG India CSR Foundation'의 설립을 승인받고 CSR(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재단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과 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식수 공급과 직업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이해도가 높은 기리자 샹카르(Girija Shankar) 전 AP주 국세청장(Chief Commissioner of State Taxes)이 맡기로 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 설립은 단순한 지원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