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난동 '테이저건'으로 제압…대한항공 세계 첫 전문교관 양성

기내 난동 엄정 대응…아시아나·진에어 교관 참여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소속 객실안전교관들이미국 보안기업 액손(AXON)이 주관한 전기충격기(에어테이저) 사용 교육에 참여한 모습(대한항공 제공). 2025.03.17.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기내 난동 승객에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해 세계 항공기 업계 최초로 발사식 전기충격기(에어테이저) 전문 교관 양성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미국 글로벌 보안기업 액손(AXON) 주관으로 에어테이저 교육을 진행했다.

액손은 세계 최초 전기충격기 제조사이자 전기충격기 제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교육은 현재 한국 경찰이 사용하고 있는 액손 'X26P' 모델로 진행했다. 상황별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해 기내 난동에 대처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진에어(272450) 소속 객실안전교관도 참여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대비해 처음으로 3사 합동 보안 훈련으로 진행됐다.

각 사 객실안전교관 10명은 매년 실시하는 정기안전훈련에서 소속 객실승무원에게 테이저 사용법 등 기내 불법 행위 대처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객실승무원은 항공기 내에서 보안요원의 역할을 하며, 비상 상황이 생기면 사법경찰의 권한이 부여된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소속 객실안전교관들이미국 보안기업 액손(AXON)이 주관한 전기충격기(에어테이저) 사용 교육에 참여한 모습(대한항공 제공). 2025.03.17.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