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 출시…AI 바람·건조 탑재

창호형·이동식 에어컨 이달 출시 예정

LG전자가 'AI 바람', 'AI 건조' 등 AI를 적용한 스탠드 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LG전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LG전자(066570)가 15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을 탑재했다.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로 위생 관리까지 고려했다.

휘센 쿨은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위생까지 고려한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세척 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다.

휘센 쿨 출하가는 225만~235만 원이며, 6년 계약 기준 '라이트 플러스' 케어 서비스 이용 시 월 구독료는 5만 1900~6만 2900원, 분해 세척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 선택 시 월 구독료는 7만 1900~8만 900원이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도 제공한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LG전자는 AI 에어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형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다.

LG전자는 스탠드나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고객이 AI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호형과 이동식 에어컨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식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흡기와 배기 호스를 분리한 구조로 기존 단일 호스 방식보다 냉방 효율은 약 35% 향상됐으며, 소비전력은 약 33% 줄여 전기요금 부담을 낮췄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최적화된 AI 에어컨으로 냉방 혁신을 이끌며,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