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국내 첫 승용 '아토3' 고객 인도 시작

BYD코리아는 14일 아토3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BYD코리아 제공)
BYD코리아는 14일 아토3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BYD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BYD코리아는 14일 국내 첫 승용 모델 'BYD 아토3'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BYD 아토3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지난 1월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공개 당시 BYD코리아는 2월 고객 인도를 약속했으나, 인증 절차 준비 부족 등으로 두 달 이상 늦은 이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BYD 아토 3는 BYD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3.0을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 등을 제공한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아토3 가격은 트림별로 △BYD 아토3 3150만 원 △BYD 아토3 플러스 3330만 원이다. 전기차 국가 보조금은 145만 원으로 지자체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2000만 원 후반대 구입도 가능하다.

BYD 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다려 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며,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