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루이스, 고려아연 정관 변경 찬성 "경영 안정성 유지"
현 이사진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선안 긍정 평가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는 고려아연(010130) 이사회가 제안한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현 이사회가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현 이사진이 제안한 정관 변경 안건인 △이사 수 상한 설정(19인 이하)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분리 선출 가능한 감사위원 수 설정을 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주주총회를 앞둔 기업의 안건을 분석·검토하는 의결권 자문사다. ISS와 함께 양대 글로벌 자문사로 불린다. 해외·기관 투자자는 이들의 의견을 참고해 의결권을 행사한다.
고려아연 이사진은 사외이사 수 확대와 중간배당을 도입해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했다. 올해 정기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도 주주가치 제고와 연결된다. 글래스루이스가 미래 성장동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현 경영진 중심의 이사회 구조 유지가 필요하다고 평가한 배경이다.
특히 이사회 인원을 19명으로 제한하는 정관 변경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이사진 후보 중에선 고려아연 측 3명과 MBK·영풍이 추천한 5명에 대해 찬성했다.
글래스루이스는 "현 경영진과 반대 그룹의 후보를 일부 혼합해 추천한다"며 "기업지배구조의 개선과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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