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리튬메탈음극 개발 착수

2026년까지 파일럿 설비 목표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효과 기대"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오른쪽)와 피에르 뤽 막실 하이드로퀘백 연구총책임자가 협약을 체결한 모습(에코프로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2026년 시범생산 설비 구축을 목표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개발에 착수한다.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배가량 높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12일 캐나다 하이드로 퀘벡과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 가공을 주력으로 하는 에코프로(086520)그룹의 계열사다. 하이드로 퀘벡은 캐나다 퀘벡주 정부가 소유한 전력회사로 전지 소재 개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리튬 가공 노하우와 하이드로 퀘벡의 메탈음극 연구 성과를 결합해 리튬메탈음극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리튬메탈은 음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10배가량 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다만 높은 가격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명으로 상용화의 어려움이 있다.

양사는 2026년까지 이차전지용 리튬메탈 음극 생산을 위한 파일럿(시범)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