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외치는 SK네트웍스, 퀄컴과 손잡았다 "새로운 경험 제시"
퀄컴 고성능 IoT 솔루션 협업 확대 계획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네트웍스(001740)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와 손을 잡았다. AI(인공지능)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신하려는 전략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
SK네트웍스는 퀄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LLM(On-device 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등 IoT(사물인터넷) 설루션을 제공한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설루션이다.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SK네트웍스는 퀄컴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한 IoT 설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과 보안성을 확보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종합상사 이미지를 벗고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변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미 다양한 사업에 AI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AI 자동견적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민팃은 AI 기술을 활용해 휴대전화 성능검사·등급을 판별하고 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AI 기업으로 깊이와 진화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AI를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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