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 '우리함께 프로젝트' 실시…신·편입생 적응 도와

사진=서울여자간호대학교 제공
사진=서울여자간호대학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는 신입생과 편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예비 대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27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능동적 같이 성장 활동 [우리함께 프로젝트] : 2025 신편입생 예비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환영'과 '공유'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오랜 수험생활을 마치고 입학한 새내기들과 편입생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학에서의 새로운 출발이 성공적인 학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보와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입학식과 연계해 대학 탐색 활동을 통해 신 편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소속감 및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날인 26일에는 지도교수 대면식이 진행됐다. 각 반 지도교수가 학생들에게 1대1로 입학 축하 꽃을 전달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비전컵 디자인 활동을 통해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치 기구 및 동아리 부스 체험과 비교과 활동 공모전 우수작 감상을 통해 대학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격적인 학기 시작 전에 대학 생활을 미리 계획해 볼 수 있었다. 행사에는 축하 무대, 포토존, 웰컴키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어진 27일에는 신입생 가이드북이 배부돼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을 탐방하며 대학의 공간과 시설을 미리 체험했다.

또한 대학 생활 비전 드로잉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계획하고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서울여자간호대학교 제공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개강 전에 미리 학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학교를 둘러볼 수 있어서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학생은 "정규 수업이 시작되기 전 학교 분위기를 느끼고 담당교수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학생처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심리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통해 미래 간호 전문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