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K, 우리레오PMC와 PMS 공급 계약 체결…임대 관리 업무 자동화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롭테크 스타트업 DNK가 우리레오PMC와 임대 관리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우리레오PMC가 관리하는 전국 총 4300여 세대에 DNK가 개발한 '주택 임대 관리 솔루션'(PMS)이 도입된다.

우리레오PMC는 임대 관리 업무에 사용하던 여러 가지 툴을 일원화하고, 실무자 경력에 따른 업무의 질적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우리레오PMC는 관리 호수 100만 세대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 공동주택 관리 기업인 우리관리의 자회사다. 수원 힐스테이트 호매실, 화성 힐스테이트 봉담, 대구 금호서희스타 힐스테이트 등 다양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DNK가 개발한 PMS는 계약 체결, 임대료 청구 및 수납, 세금 신고, 회계 보고서 등 전반적인 임대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인적, 시간적 자원의 절약을 돕는다.

임대 전략 수립을 위한 각종 분석 보고서도 제공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다양한 조건의 임대 관리 현장에서 바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호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김인송 DNK 공동대표 겸 CSO는 "임대 관리는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가 많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어 많은 임대 관리 회사에서 DNK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DNK는 앞으로도 솔루션의 경쟁력과 적용 편의성을 지속해서 높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메인 PMS 개발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NK는 국내 1위 임대 관리 회사인 지에이치파트너스(GHP)를 비롯해 계룡건설의 임대 관리 전문 계열사인 KR서비스 등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