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공개 엣지 AI 플랫폼…"자율주행차 등 IoT 혁신 동력으로"
IoT 엣지 AI 수요 급증…기존 플랫폼보다 머신러닝 성능 8배
Cortex A320 CPU 및 Ethos-U85 NPU 탑재 IoT 최적화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이 사물인터넷(IoT)에 최적화된 Armv9 기반의 엣지(Edge)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공개했다. Arm은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자동화공장 등 IoT 설루션의 엣지 AI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엣지 AI 플랫이 성능, 전력효율, 보안성을 높인 차세대 IoT 설루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m은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Arm Cortex A320 중앙처리장치(CPU)와 Arm Ethos-U85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rmv9 엣지 AI 플랫폼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엣지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생성되는 현장(엣지)에서 AI를 실행, 처리 시간은 줄일 수 있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적다. 특히 IoT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처리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엣지 AI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황선욱 Arm 코리아 사장은 "IoT에서 엣지 AI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간단한 기능이나 작업만 했지만, 이제 AI 모델 복잡도가 커지고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요구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높은 성능과 전력효율이 필요하고, AI 디바이스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최적화할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rm은 기존 Armv9 기반의 보안과 성능 이점을 계승하면서 IoT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반영해 최고 효율을 제공하는 Cortex A320 CPU를 개발했다. Cortex-A320은 이전 모델인 Cortex-A35보다 머신러닝 성능이 10배, 연산 능력은 30% 향상됐다.
Cortex A320 CPU와 트랜스포머 네트워크에 대한 운영자 지원 기능을 갖춘 Ethos-U85 NPU를 결합한 Armv9 엣지 AI 플랫폼은 지난해 출시된 Cortex-M85 기반 플랫폼보다 머신러닝 성능이 8배 향상됐다.
Arm Cortex-A320 코어 기반의 실리콘 칩은 2026년부터 파트너사를 통해 양산될 예정이다. 황 사장은 "IoT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14나노, 8나노, 5나노 등 공정이 선택될 것"이라며 "다만 엣지향이기 때문에 최신 공정인 2나노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rm은 "향후 AI의 미래는 엣지로 이전될 것이고,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Arm 플랫폼은 차세대 IoT 혁신을 가속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Armv9 아키텍처의 기능, 고급 AI 성능 및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이 결합해 OEM과 개발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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