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대중화 이끌 'EV2'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기아 EV데이]유럽 맞춤형 B세그먼트 전기차
2026년 양산형 모델 출시…송호성 사장 "연간 10만대 판매 목표"
- 이동희 기자
(타라고나(스페인)=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해외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2의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유럽에서 2026년 양산형 모델을 출시해 기아의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을 견인할 차종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24일(현지 시각) 스페인 타라고나 타라코 아레나(Tarraco Arena)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콘셉트 EV2를 공개했다.
콘셉트 EV2는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개발한 해외 전략형 B세그먼트의 콘셉트 모델이다. EV3보다도 작지만 2열 폴딩과 리클라이닝 시트 등을 통해 패밀리카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콘셉트 EV2 전면부는 수직 형상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줬다. 위로 곧게 뻗은 이미지와 볼륨감 있는 측면부는 상위 차급을 떠올리게 했고, 후면부 역시 깔끔하게 다듬은 면처리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콘셉트카는 코치도어 형태로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게 했다. 또 2열 시트를 접고 1열 좌석을 뒤로 이동해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정차 시 1열 도어를 벤치형으로 확장 가능해 실내 거주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2026년 유럽에 콘셉트 EV2의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럽 출시 가격은 3만 유로 수준이 될 예정이다. 기아는 양산형 EV2에 프렁크(프론트 트렁크)와 V2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2는 볼륨 확대에 초점을 맞춘 중요한 모델"이라며 "연간 10만대 판매 계획을 갖고 있고 충분히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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